이진무(李鎭茂) 대구시 정무부시장이 14일 사의를 표명, 금명간 문희갑 대구시장에게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시장은 이날 "전국 최장수 부시장(4년 역임)인데다 대구시의 현안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며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95년 7월 문시장 취임 직후 경제전문가로 기용돼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양키본드를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회생에 노력해 왔다. 이 부시장은 사임 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잘라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