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동화리스를 인수한 영남종금은 대전의 중부리스도 인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남종금은 중부리스의 신규 유상증자분(10억원)과 중부리스 채권단의 출자전환분 의결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중부리스 경영권을 위임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종금은 "기존의 채무 일괄인수 대신 채무재조정 인수방식을 택했다"며 "중부리스의 기존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은 채권단과 영남종금이 절반씩 나누게 돼있어 중부리스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이익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남종금은 중부리스를 정상화시킨 뒤 동화리스와 합병할 계획이며 기존 자회사 우리주택할부금융과 연계, 투자은행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영남종금은 12월 가결산 결과 창사이래 최대인 344억원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99년 12월기준 BIS비율이 11.62%였다고 밝혔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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