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손님을 가장해 택시에 탄 뒤 흉기로 운전기사를 위협, 금품을 뺏으려한 혐의(강도상해)로 고등학생 김모(16)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23일 밤 11시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 황제예식장앞에서 조모(51)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탄 뒤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범물중학교 앞에서 흉기로 조씨를 위협, 금품을 요구하자 당황한 조씨가 앞 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피의자들이 놀라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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