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는 올해 첫 군부대 시찰로 조선인민군 제1258군부대를 방문했다.
26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이날 군부대에 있는 김일성 주석의 현지지도(75.2.8) 사적비와 사적물, 강의실, 교양실, 침실, 식당 등을 둘러본 뒤 김주석의 현지교시를 집행하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데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부대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했다.
김 총비서는 이어 부대 게시판에 전시된 모범 군인들의 사진을 보고 "병사시절을 영원히 수록할 수 있게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그것을 고향의 부모·형제와 모교에도 보내줄 것"을 지시했으며 부대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고 생활을 잘 돌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또 군인들에게 쌍안경·기관총·자동보총을 선물하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총비서의 군부대 시찰에는 현철해·박재경 군 대장 등 장령들이 동행했다.
이에 앞서 24일 김 총비서는 평안북도 토지정리사업의 현지지도로 올해 첫 공개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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