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쌀소비량은 96.9㎏으로 전년의 99.2㎏보다 2.3% 줄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99양곡연도(98년 11월1일~99년 10월31일) 가구부문 1인당 쌀소비량'에 따르면 쌀소비량의 97.8%인 98.4㎏을 주식용으로 소비하고 나머지는 장유용(고추장·된장) 0.1㎏, 떡·과자용 1.8㎏, 기타 음식용 0.2㎏ 등이었다.
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달은 설날이 낀 2월로 하루 1명당 282.3g에 달했고 휴가철인 8월은 256.4g으로 가장 적었다.
농가의 1인당 쌀 소비량은 141.3㎏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고 비농가는 2.2%줄어든 92.4㎏이었다
연도별로는 지난 89~90년에는 연평균 1.1%, 90~97년에는 2.1%, 98년에는 3.1% 각각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라면, 빵, 육류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쌀 소비가 줄어들고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의 1인당 65.2㎏, 대만의 58.4㎏보다는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작년도 1인당 양곡소비량은 108.9㎏으로 전년의 111.7㎏보다 2.5%인 2.8㎏ 줄었다.
밀가루는 3.7㎏에서 3.5㎏으로, 두류는 3.4㎏에서 3.1㎏으로 각각 감소했고 보리쌀은 1.5㎏, 잡곡은 0.7㎏, 서류(감자·고구마)는 3.2㎏으로 각각 변동없었다.
양곡 소비량의 용도는 주식용 103.8㎏, 장유용 0.8㎏, 떡·과자용 2.2㎏, 기타음식용 2.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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