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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베를린회담 재개 훈령대기 중단 하룻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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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중단됐던 북-미 베를린 회담이 2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재개됐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회담 특사는 이날오후 4시 베를린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만나 양국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다.

이에 앞서 양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실무자 접촉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회담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미국 대표단은 전날 오전 베를린 주재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이틀째 회담을 가진 뒤 각기 본국에 보고하겠다는 이유로 회담을 일시 중단했었다.

이날 저녁 7시까지 계속된 회담에서 북한 이익대표부 직원이 북한 대표단에게 서류 봉투를 전달해 평양으로부터 모종의 지침이 내려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날 회담이 끝난 후 북한 대표단의 한성열 외무성 상급연구원(전 유엔공사)은 "내일(25일) 오전 10시 30분 미국대사관에서 회담이 계속된다"고 밝혔다.

북한과 미국간 대화채널인 김 부상과 카트먼 특사간의 이번 회담은 지난해 9월과 11월 베를린에서 양국간 포괄적인 관계개선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열린 것으로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 및 의제를 확정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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