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꺾고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에 복귀했다.
마이애미는 1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치러진 99-2000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자말 매시번(23점·8리바운드)과 알론조 모닝(2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주득점원 그랜트 힐이 부상으로 빠진 디트로이트에 104대82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로써 27승16패가 된 마이애미는 공동선두 뉴욕 닉스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하루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 디트로이트의 제리 스택하우스(17점)를 막지못해 고전했지만 2쿼터 초반 앤소니 카터의 덩크슛으로 35대33으로 역전한 뒤 매시번의 잇따른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둔부 타박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힐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디트로이트는최근 8경기에서 1승7패의 부진에 빠졌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