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수도요금 인상 러시

경남지역 지자체들이 새해들면서 수도요금을 인상하고 있어 공공기관이 물가인상을 부채질 한다는 여론과 함께 정부의 저물가정책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거제시는 지난달 하순부터 상수도 요금을 가정용 290원에서 490원으로 영업용은 550원에서 940원으로 올리는 등 평균 58%를 인상했다. 또 진주시는 내달부터 상수도 10% 하수도 20%를 인상할 계획이다.

밀양시도 이달부터 가정용 하수도 기본요금을 450원에서 1천200원으로 산업용은 74원에서 198원으로 인상하는 등 하수도요금을 168% 일괄인상 하는가 하면 상수도요금도가정용 기본요금을 읍지역 경우 2천680원에서 3천240원으로 동지역은 3천630원에서 4천390원으로 21%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목욕업계의 상하수도 요금도 대폭 올려 목욕요금 인상요인이 되고 있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저물가정책을 펼치고 있는데도 지자체들이 앞장서 저물가정책을 역행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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