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자우편 세금신고 는다

인터넷으로 각종 세금신고를 하기 위해 국세청에 전자우편(e-mail) 주소를 신고하는 납세자가 늘고 있다.

9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대구.경북에서 전자우편 주소를 신고받은 결과 대상 사업자의 5.7%인 8천181명이 신고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인사업자가 2천449명으로 대상사업자 1만9천900명의 12.3%를 차지했으며 개인사업자는 대상 12만4천명의 4.6%인 5천7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 사업자가 4천922명으로 경북 3천259명보다 많았다. 전국적으로는 10만명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목표인 법인사업자의 40%, 개인사업자의 20%가 전자우편 신고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세청은 법인중 국가기관 등을 제외한 과세사업자와 개인중 부가세 과세특례사업자 등을 제외한 일반사업자, 신규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전자우편 주소신고를 권장해왔다.

국세청은 앞으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대로 신고된 전자우편 주소를 입력한 뒤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신고 안내 및 신고서식, 민원서류 등의 발급 및 접수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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