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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장학·문학상 10년…구미 발전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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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최고의 장학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삼일장학 문화재단(이사장 김한섭)의 제10회 장학·문화 시상식이 9일 오후2시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각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문화대상에 애향봉사부문 안승기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효행부문 이건숙씨 △애향봉사부문 김대란, 최병애씨 △모범공무원 이동섭, 배한도, 이찬희, 김수일, 최순천씨 △청소년 선도봉사부문 김미순씨 △근면부문 김성재씨 △봉사부문 이영혜씨가 선정됐다. 또 전통문화 사물놀이 후원을 위해 구미시 원평1동 사물놀이팀과 김천시 조마면 여성농악단 창단이 선정됐다.

삼일장학금은 △중학교 진학생 38명(각 40만원) △고교진학생 18명(각 60만원) △대학교진학생 20명(각 170만원) △대학교재학생 1명(150만원)에게 전달됐다.

(사)삼일장학 문화재단은 지난 91년 삼일운동의 정신문화 계승 등을 위해 생활주변에서 귀감이 되는 인물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시상한다는 이념으로 설립됐다.

당초 7억원의 설립자금으로 시작했으나 이듬해 5천만원을 재출연하고 96년 1억원, 98년 2억3천만원을 추가로 증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삼일장학 문화상은 10년의 역사를 기록하면서 총735명에게 6억2천300만원의 문화·장학 혜택을 베풀고 있다.

(사)삼일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한섭)은 올해 충절의도시, 구미의 얼을 상징하기 위해 구미시 지산동 산 정상에 팔각정의 모습으로 준공한 '구미정'을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기도 했다.

재단은 구미정 준공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5월쯤 구미정 주변에서 구미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한 백일장을 개최할 계획이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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