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2년2개월만에 1천110원대로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천123원에 시작됐으나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3.8원 내린 1천117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1천110원대로 추락한 것은 지난 97년 12월 1일의 1천116.80원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들어가기 전인 97년 11월 이전 90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외환위기 직후인 97년 12월 24일 1천964원까지 폭등했었다.최근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외국인 직.간접투자자금 확대 등으로 달러 물량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 딜러들은 이날도 외국인 주식자금 물량이 대거 유입된데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입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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