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연산 수목원' 조성 마무리 한창

16만5천여평…7월 개장

포항시 북구 죽장면 내연산 기슭 해발 660m 지점에 조성중인 '내연산 수목원'이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이다.

산림환경연구소가 국도비 44억4천300만원을 들여 죽장면 상옥리 산 2의2 일대 도유림 55ha(16만5천평)에 조성중인 수목원에는 섬백리향등 초본 290종과 느티나무등 목본430종등 720종 7만8천본이 식재 됐다.

지난 96년 계획승인에 이어 조경 및 토목공사에 들어간 수목원은 동해안 7번국도를 따라 청하에서 서쪽 5km 지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주로 다년생 수종이 용도별 기능에 맞게 잘 자라 개장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박무창소장은 "주변환경과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영일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려 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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