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일본의 TBS(도쿄방송)와 방송사상 처음으로 합작 드라마를 제작한다.
이긍희 MBC 프로덕션 사장과 스나하라 유키오(砂原幸雄) TBS 사장은 15일 드라마 공동제작 합의문에 서명한 뒤 이날 오후 일본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양사 임직원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드라마 공동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2002년 초 60분물 4부작으로 방송될 한일 합작드라마는 한일 양국의 두 청춘남녀가 만나 국경의 장벽과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순수하고 깊은 사랑을 만들어가면서 서로의 민족성을 깊이 이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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