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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하구 겨울 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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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 인근 형산강 하구에서 겨울철 적조가 발생,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는 섬안큰다리에서 형산강 하구에 이르는 2∼3km 지점의 강물이 이번주부터 붉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해 16일부터는 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할 정도의 강한 적조대를 형성하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현재 적조발생 지역은 포항시가 복류수를 채취, 식수 등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유강정수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정수장까지로 적조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단계다.

시료를 채취해 성분분석에 들어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이번 적조균은 무독성의 헤테로시그마로 추정된다"며"형산강 하구의 겨울철 적조는 과거에도 간혹 나타나기는 했지만 이번 경우 고밀도여서 일단 주시가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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