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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올시즌 참여 안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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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프로야구 구단주 총회의 연고지 선정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나서 신생팀 창단에 난항이 거듭되고 있다.

SK는 17일 구단주 총회에서 신생팀의 연고지를 수원으로 한정한 것은 불공정한 결정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히고 올시즌 리그 참여를 포기할 태도를 보였다.

SK는 전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창단 신청서를 통해 희망 연고지역을 서울로 지목했으나 구단주 총회는 신생팀의 서울 진출을 금지하는 대신 수원으로 연고지를 정하고 연고권을 양보하게 된 현대의 서울 입성을 승인했다.

이노종 SK그룹 홍보실장은 "기존 구단들은 연고도시를 포함해 광역 지역구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팀만 특정 도시로 지역을 제한한 것은 차별대우다"고 말했다.이 홍보실장은 또 "총회의 부당한 결정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올시즌 리그참여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실장은 "KBO가 수원을 포함해 경기도와 강원도를 묶어 연고지로 삼는 수정안을 제시한다면 고려해 보겠다"고 밝혀 타협점을 찾을 최소한의 여지는 남겼다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구단주 총회를 열고 지난 11일 이사회의 심의 결과대로 SK의 연고지를 수원으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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