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0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국제대회에서 8강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6일 캐나다와의 첫 경기를 졸전 끝에 0대0으로 비긴 한국은 18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콜로세움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D조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와 시소 끝에 2대2로 아깝게 비겼다.
한국은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나란히 2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 따라 공동 2위로 밀린 뒤 캐나다와의 8강행 추첨에서 져 탈락했다.
아쉬움만 남긴 한판이었다.
선제골에 이어 후반 1대1의 균형을 깨고도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난조로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게임을 지키지 못했다.
한국은 1대1로 맞선 후반 28분 유상철의 교체멤버로 투입된 이민성이 중거리슛으로 천금같은 골을 뽑아 다시 앞섰지만 12분 뒤 메드포드에게 동점골을 내줘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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