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2·18 공천'에 대한 당내 반발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총재는 21일 공천탈락 중진의원들의 신당창당 저지 및 일부 공천 재조정 검토 등 공천분란 수습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 총재는 특히 부산 서구(공천자 이상열·李相烈)와 연제(공천자 권태망·權泰望)등 지역여론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1, 2곳에 대해 이날중 전화여론조사 등을 거쳐 공천자를 교체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홍사덕 선대위원장을 통해 김윤환 이기택 고문 등 신당창당에 나선 중진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한편 그 결과를 봐가며 수일내 이들과의 회동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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