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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국제화 인력 본격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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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프로그램 신학기부터 원어민 영어강좌 등 개설 해외연수·취업기회 확대

경북대는 재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올 신학기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박찬석 경북대 총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한 세계화 된 인력양성을 위해 해외인턴십·외국 교환학생 파견·어학연수·해외 봉사활동·해외 취업 및 여행 등 종합적인 국제화 교육을 올 1학기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기반조성을 위해 졸업자격인정제도를 도입했으며, 원어강의·정보기술강좌·원어민 영어회화강좌 등을 신학기부터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연수비용 확보를 위해 각종 장학금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지난 17일 신입생 학부모 초청 한마당 행사에서 해외연수 비용 마련을 위한 1만원이 입금된 통장 4천여개를 지급하는 등 학부모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은행측과 연수비용 대출이 가능한 예금 우대상품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해외연수에 필요한 재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올 1학기에 20명 단위의 100여개 원어강좌를 개설하고 원어민 강사 16명을 채용, 외국어 교육을 집중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재학생 60여명이 기숙사에서 합숙을 하며 원어를 익히는 인센티브 영어과정을 개설했다.

경북대는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신학기부터 미국 IBM 본사와 실리콘 밸리업체 등에 해외 인턴생으로 내보내며 미국·일본 등 학술교류협정체결 대학에 20~30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60명의 어학연수생과 150명의 해외봉사 활동 학생도 선발할 계획이다. 또 해외 현장근무와 배낭여행 등도 적극 권장, 학생들에게 국제화 마인드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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