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담배, 아직도 모르십니까?"
경찰이 '경찰대개혁 100일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에쎄' 담배가 '개혁담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경찰간부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총경 이상 고급간부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시내 31개 경찰서 서장중 담배를 피는 15명가운데 '디스'나 '하나로'를 피우는 2명을 제외한 13명이 '에쎄'를 애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지난해 이후 '에쎄'로 바꿨다는 것.
경찰청 소속 경무관 이상 간부 12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경찰청의 경우도 일부 사무실에 '에쎄'를 접대용으로 아예 고정 비치했을 정도다.
'에쎄' 흡연가들은 담배 선택의 이유로 '맛이 순해서', '가늘어서' 등 한결같이 건강을 꼽지만 경찰 안팎에서는 이청장이 이 담배를 즐겨 피우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얼마 전까지 경찰청에서 근무했던 일선서의 한 간부는 "최근 회식자리에서도 개혁담배란 말이 나와 한바탕 웃었지만 왠지 씁쓸함을 지울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