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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청소년들의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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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를 찾습니다'. 대구시 청소년 종합상담실이 지역 최초로 '비행 예방을 위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멘토링(Mentoring)이란 '안내한다, 인도한다'는 뜻의 말로서, 이 프로그램은 성인과 청소년 한명씩을 쌍으로 맺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1대 1의 관계를 맺도록 하는 것이다. 두 사람 중 멘토(Mentor·성인)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멘티(Mentee·청소년)의 욕구에 초점을 두고 그의 잠재력을 개발, 개인적·사회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도와주게 된다. 멘토는 멘티의 개인적 후원자·역할모델·교사·코치·상담자로서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 셈.

멘토(Mentor)란 말은 호머의 '오딧세이'에서 오딧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나갈 때 자신의 아들을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인 멘토에게 맡긴 것에서 유래했다. 그후 멘토링은 수백년 동안 거의 모든 시대와 문화에서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인간관계의 한 모습으로 늘 존재해 왔다.

고대에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멘토링한 것이나, 부족사회에서 연장자가 젊은이들을 지도한 것, 산업사회의 도제 관계 등도 그런 예들. 근래들어 멘토링은 각 조직체나 사회단체·학교 등 다양한 집단에 의해 다시 주목 받으며, 특히 청소년 문제 및 교육과 관련한 분야에서 관심사항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멘토로 활동할 사람은 먼저 청소년을 돕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춰야 한다. 주관하는 청소년 종합상담실은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상담심리·교육학·심리학·사회복지학·청소년지도학 등 관련 전공을 이수했거나 이수 중인 22~28세의 성인 남녀를 우선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는 일정 훈련 과정을 이수한 뒤 활동에 들어 갈 예정. 이번에 선발될 인원은 7명 정도이고, 오는 10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멘티는 이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안정을 얻으려는 청소년, 비행 위험이 있거나 경험한 청소년들이 선발 대상자. 각 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추천 받을 예정.

곽정웅 상담실장은 청소년 선도를 통한 밝은 사회 구현에 관심있는 멘토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053)654-0530.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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