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여관침입 돈 훔치다 들통

구미경찰서는 3일 김현성(41·무직·충남 예산군 예산읍)씨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일 오전 7시40분쯤 구미시 원평동 ㅎ여관 306호실에 침입, 현금 7만7천원을 훔친 후 투숙객 지모(39·대구시 북구 관음동)씨와 김모(38)씨에게 발각돼 격투를 벌이다 흉기로 지씨와 김씨에게 전치 4주와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음주운전 행인 치어 숨지게

2일 오후 6시50분쯤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해성식당앞에서 기계에서 안강쪽으로 운행하던 경북31가6727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채종걸·49)가 길가던 이마을 정동근(39)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은 운전자 채씨가 술이 취해(혈중알콜농도0.106%)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하고 채씨를 교통사고특례법위반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고객 투자금 5억 가로채

부산 동부경찰서는 3일 월 25%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며 투자자 35명으로부터 5억1천여만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부산시 동구 초량동 ㄷ엔젤투자 관리이사 이모(47·사상구 감전동)씨를 구속했다.

◈10대 소녀 자취방서 피살

2일 밤 11시50분쯤 부산시 수영구 망미1동 권모(18·식당 종업원)양 자취방에서 권양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하모(3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하씨에 따르면 권양의 친구 강모(18)양이 마산에서 휴대폰으로 통화 중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연락해 와 권양의 자취방에 가보니 목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방안에 물건을 뒤진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치정에 얽힌 범행으로 보고 주변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문경 주흘산 조난자 구조

2일 오후 3시40분쯤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주흘산 정상에서 발목 골절상으로 하산하지 못하고 있던 예화수(58·여·포항시 남구 송도동)씨가 문경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출동한 소방헬기로 조난 2시간여만에 구조됐다.

◈영업권 탈취위해 폭력행사

경주경찰서는 3일, 오락실 영업권을 빼앗기 위해 폭력을 휘두른 토착폭력배 TNT파 행동대원 김모(25)·정모(25)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해 12월 말 경주시 안강읍 ㅅ오락실 등의 수입금을 빼앗기 위해 업주 임모(23)씨를 폭행한 혐의다.

경찰은 또 지난해 말부터 지난 1월까지 권모(16)군 등 고교생 6명을 협박, 경주시 노동동 아카데미 사거리 등지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토록 한 뒤 매일 8만원씩을 뺏은 경주시내 폭력 조직인 '통합파' 하부 조직원 황모(18)군도 이날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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