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 걸리버스가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하고 SBS 스타즈는 힘겹게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현대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99-2000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조니 맥도웰(30점· 12리바운드)의 꾸준한 득점과 조성원(12점)의 역전자유투로 신세기 빅스를 85대84로 꺾었다.
97-98, 98-99 시즌 정규리그 1위 현대는 이날 승리로 33승12패를 기록, LG세이커스에 82-86으로 패한 SK 나이츠를 2위로 밀어내고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SBS는 21승23패로 최소한 6위를 확정, 97년 원년 이후 3시즌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로써 8일부터 시작되는 6강 플레이오프에는 4강 직행 티켓을 얻은 현대와 SK외에 삼보, 삼성 썬더스, 기아 엔터프라이즈, SBS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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