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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 동양 '좌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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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간 6강의 꿈.

한가닥 희망을 걸었던 '타력'에 의한 동양 오리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꿈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2일 안양에서 열린 삼보 엑서스와의 경기에서 SBS 스타즈가 우승을 거두고 6강에 합류했기 때문. 또 LG 세이커스도 이날 SK 나이츠를 물리치고 1승을 추가했으나 SBS에 밀려 1.5게임차로 6강합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SBS 김상식은 경기종료 2.2초를 남기고 자유투2개를 성공시켜 79대7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6강· 승수인 21승23패로 플레이진출을 확정지었다.

최근까지 막판 불꽃투혼과 뒷심을 발휘,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던 동양은 SBS· LG와 함께 한장 남은 6강의 티켓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결국 지난달 29일 열린 삼보와의 일전에서 패함으로써 6강진출의 가능성은 더욱 좁아졌다.

그러나 타력에 의한 진출 가능성은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SBS가 남은 2게임서 모두 지고 동양은 남은 1게임을 우승할 경우 SBS와 함께 20승25패 동률이 돼 승자승 원칙에 의해 6강진출을 노려볼 만 했다.

승자승 원칙을 적용할 경우 동양은 시즌전적이 3승2패로 SBS에 한발 앞서 6강진출이 가능했다. SBS의 승리로 결국 4일 남은 기아 엔터프라이즈와의 경기와 관계없이 동양의 6강희망은 무너지고 말았다. 동양의 6강좌절과 함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조우현도 신인왕 꿈을 접어야 될 운명에 빠지게 됐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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