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이 도내 기업체중에서는 처음으로 7일 오전 회사에서 '근로자 1인2자격 갖기'를 위한 국가기술 자격증 시험을 실시했다.
'1인 2자격 갖기'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근로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첫 실시하는 사업으로, 검증시험과 합격자 발표 및 자격증 교부 등 관련 업무를 별도의 시험장이나 기관이 아닌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체 현장에서 끝내는 '원 스톱(ONE-STOP)' 체제로 운영하는 시험제도.
따라서 응시자들은 현 근무지에서 평소 사용해 손에 익은 장비로 시험을 볼수 있어 자격증 취득에 상당한 편리를 보게 되는데 노동부는 이처럼 자격증을 주관하는 공공기관이 현장 근로자를 찾아가는 분야를 대폭 넓힐 방침이다.
이날 강원산업 시험에서는 철강업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천정기중기 운전기능사 분야에 지원한 이 회사 직원 39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이달 말 그 자리에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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