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주가가 6일(현지시간) 경기가 둔화될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 나갈 것이란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월마트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6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해 196.70 포인트(1.90%)가 떨어진 1만170.5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7.89 포인트(1.27%)가 하락한 1천391.2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4천980.15 포인트까지 상승해 5천 포인트 돌파를 시도하다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장보다 9.92 포인트(0.20%) 떨어진 4천904.8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3.67 포인트(0.6%) 오른 601.64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올들어 13번째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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