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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민주의거' 의미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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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2월28일자 대구지역 일간지들은 이날 일어난 고교생들의 시위를 사진으로 주요기사에 다루었다. 스크럼을 짜고 도지사 관저앞에 모여든 학생들, 사복 경관이 제지하는 장면, 시위 때문에 무너진 담, 밤중에 시위하는 학생들 등....

당시 부패한 자유당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일어났던 이날의 시위는 뜨거운 도화선이 되어 4.19의거로 이어지면서 시민 혁명의 승리로 귀결됐다. 그러나 40년이 지난 지금 4.19를 이끌어냈던 '2.28 민주의거'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역사적 의미를 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28민주의거 40주년특별기념사업회는 이에 따라 '2.28민주운동사'를 펴냈다.

3권으로 나뤄 펴낸 이 사료집은 각각 사론, 자료, 기념사업회 관련 문헌으로 구성돼 있다. 사론편에는 화보와 함께 2.28 민주운동의 배경,전개과정, 역사적 의의, 4.19민주운동으로의 계승 등이 담겨져 있고 자료편에는 당시 지역 일간지를 비롯한 전국의 2.28관련 신문기사, 결의문, 교지와 잡지 등의 자료를 모았다. 기념사업회 관련문헌은2.28관련 심포지엄과 기념문집, 기념탑 건립, 기념사업회 활동과 발자취 등을 담았다.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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