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체벌교사 처벌 요구
○…성주경찰서는 학생이 경찰에 찾아가 뺨을 때린 교사의 처벌을 요구하자 처리문제를 두고 고심.
경찰에 따르면 성주 ㅅ여종고 2학년 담임인 김모(42)교사가 13일 오후 4시쯤 올 6월 시행을 앞둔 무료급식과 관련, 대상자로 분류된 장모(16)양에게 "학교무료 급식을 받아라"고 했으나 "먹지 않겠다. 언제 밥 달라고 했느냐"며 반말과 욕설을 하자 손바닥 등으로 머리와 뺨을 수차례 때렸다는 것.
경찰은 학생들이 경찰서에 찾아가 교사의 처벌을 요구한데다 교사가 지나치게 학생을 때린 것으로 드러나 일단 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
(성주)
◈국회의원·시의원 욕설… 나장판 준공식
○…14일 오전 시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열린 경주시 불국동 영불도로 준공식에서는 이 곳 국회의원이 축사 순서에 자신을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만을 털어 놓으면서 한때 험한 분위기가 연출.
당초 축사 인사 명단에 들어 있지 않았으나 시의원의 중재로 단상에 오른 모국회의원이 시장과 시의원을 향해 '국회의원 대접이 이모양이냐'며 노골적으로 불평한 것이 발단.
이에 시의원이 "오해를 한 모양인데 축사할 기회를 배려했으면 고마워해야지 너무 심하다"고 맞서자 쌍방간 고성이 오가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난무하는 등 난장판으로 흐른 것.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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