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천재' 허 재(35·삼보 엑서스)가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옵션계약을 추진중이다.
최종규 삼보감독은 "플레잉코치 허 재가 풀게임을 소화할 수 없어 성적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옵션계약을 추진중이다"며 "시즌이 모두 끝나는 5월께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감독은 "허 재는 현재 20분 정도를 뛰면 적당한 체력이고 게임당 12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올릴 경우 기본 연봉에 플러스알파의 금액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허 재는 올시즌 연봉 1억7천500만원으로 랭킹 5위에 올라있으며 계약기간은 내년 5월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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