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민련 당적 벗은 박준규 의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13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15대 국회를 마지막으로 정계를 떠나는 박준규 국회의장의 행적이 대구 정치권에서 화제다. 현재 박 의장은 당적이 없는 무소속이지만 "사실상 한나라당을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구설이 뒤따르고 있다.

박 의장은 현재 "국회의장이 당적을 보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거창한 이유를 들어 창당때 부터 관여해 왔고 자신이 국회의장 자리에 앉는데 '백그라운드'가 된 자민련 당적을 벗어 던졌다. 그런 박 의장이 얼마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자민련 박철언 의원의 경쟁자인 한나라당의 김만제 전 포철회장 진영에 측근들을 파견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외형상 적진에 군사력을 파견해 우군에게 위협을 가하는 이적행위로 비쳐졌다.

그 때문인지 '낙하산 공천'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지역적 기반이나 학.지.혈연 등 연고가 약하고 조직에서 경쟁자들보다 취약함을 드러내게 마련인 김 전 회장은 비교적 수월하게 지역구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박 의장은 측근을 통해 음.양의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오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박 의장은 한 때 자신의 의장직 취임마저 막았던 한나라당을 돕는 것으로 정치역정을 마감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철언 의원 측은 "지역과 정계의 대원로이자 자민련 창당의 주역으로 9선의 관록을 가진 분으로 정치적 금도(襟度)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인데"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李東寬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