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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발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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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전사자 유해발굴이 참전용사와 지역주민들의 증언으로 경주지역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6일 향토주둔 군부대에 따르면 6.25격전지 경주시안강읍 갑산리일대와 형제봉 일대,어래산일대등에서 많은 군인이 전투를 하다 전사해 가매장돼 있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 발굴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발굴지역을 답사하고 내달 부터 발굴반을 편성, 유해발굴 임시봉안소를 설치하여 안장식을 갖는 등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키로 했다.

당시 보국대에 입대한 최해구(70)씨 등 주민들은 안강읍 갑산일대 188고지와 160고지에서 전역후 일부 시체가 노출된 것을 목격하고 주민들이 가매장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시 초등학생으로 피난길에 오른 이중길(57.안강읍장)씨는 최대 격전지인 형제봉 286고지와 245고지 중앙부문 동굴내에 많은 시체가 가매장 되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증언 했다.

한편 군부대는 국내에 6.25전쟁으로 미발굴된 유해가 10만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부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증언이 생생해 미발굴 유해를 발굴하여 추모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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