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대형 루키 김주찬과 배영수가 이름 값을 해냈다.
김주찬은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 롯데 에이스 주형광으로부터 좌월 2점홈런을 뽑아내 프로 첫 홈런을 뽑아냈다.
김주찬은 이날 삼성이 롯데에 8대9로 져 빛이 바랬지만 4타수 2안타 3타점에다 2득점으로 팀내 최고 수훈을 올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인 투수 배영수도 선발 노장진의 뒤를 이어 3회 1사만루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 롯데 김응국을 삼진으로 잡고 후속타자도 범타로 처리, 무실점으로 막는 안정된 피칭을 했다.
이날 경기는 6대8로 뒤지던 롯데가 9회말 삼성 최창양으로부터 이동욱의 끝내기 3점홈런을 뽑아 9대8로 승리했다.
한편 18일 경기에서는 김태균의 2점홈런과 스미스의 1점홈런으로 삼성이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범경기 전적 5승2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범경기 전적(19일)
▲사직
삼 성 002001500-8
롯 데 002004003-9
△삼성투수=노장진, 배영수(3회), 이동은(6회), 라형진(6회), 최창양(9회.패)
△롯데투수=주형광, 이정훈(6회), 김정렬(8회), 강상수(9회.승)
△홈런= 김주찬(2회 2점.삼성), 이동욱(9회3점.롯데)
▲광주
현대 14 - 11 해태
▲마산
한화 12 - 8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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