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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 보완상품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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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질병보험)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끄는 상품이 민영 의료보험이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9월 국내 보험사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이달부터 현대생명, 교보생명 등이 가세해 한층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국가가 운영하는 현행 의료보험을 보완해 환자가 병원에 직접 내야하는 치료비, 입원비 등을 보장해준다는 게 핵심. 환자 의료비 부담이 전체 병원비의 48%로 과중한데다 앞으로 부담분이 더 늘어날 전망이란 데 착안한 상품이다.

삼성화재 의료보험은 병원비를 실비 보상하는 데 반해 현대생명, 교보생명 의료보험은 일정액을 보상한다. 삼성화재, 교보생명은 현행 의료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없는 MRI, 초음파, 레이저 검사 비용 등도 보장해주는 반면 현대생명은 현행 의료보험이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가중 보장해주는 차이가 있다.〈표 참조〉

특히 현대생명의 자동갱신형은 눈여겨볼 만한 설계. 재계약 절차 없이 10년마다 자동 갱신돼 최고 73세까지 보장되며 갱신계약 보험료는 최초계약 보험료보다 저렴하다. 보험기간 중 보험금 지급사유가 생겨 보험금이 나가더라도 만기시 계약갱신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어서 장기계약에 대한 부담 없이 장기계약 효과를 누릴 수 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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