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가 터졌다.
일본에서 횟감으로 인기가 높은 방어가 대량으로 잡혀 어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1일 선망업계와 국립수산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제주도 성산포∼거문도 사이의 삼도 근해에서 선망어선들에 의해 방어가 대량으로 잡혔다.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된 양도 24kg 700상자와 18kg 500상자 등으로 상자당 4만∼6만원선에 거래되는 등 평소 가격대 2만원선 보다 높았다.
또 상품(上品) 2천600여상자도 선상 경매로 붙여졌는데 대부분 7만∼1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어민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방어는 13∼15℃ 수온대를 중심으로 제주도 주변 해역에서 어장을 형성, 12월과 1월에 집중적으로 잡히는 어종인데 이번 경우엔 예상을 깨고 3월말인 끝물에 잡혀 희소성의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수진원 관계자는 "회유성 어종인 방어가 난류세력의 확장과 함께 남해연안 및 동해연안 해역으로 북상함으로써 정치망, 연안자망, 연안낚시어업 등의 좋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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