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 아이스크림은 계절이 따로 없다.
아이스크림 업계에 따르면 연간 8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지난 겨울(12~2월) 판매고가 지난해 여름(6~8월) 매출의 80~90%를 기록, '여름 아이스크림'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통상 겨울매출은 여름의 50~70% 수준.
베스킨라빈스는 겨울 한달간 7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성수기의 90%에 달하는 판매고로 '겨울호황'을 누렸다. 베스킨라빈스는 지난 겨울 '윈터 화이트 초컬릿'과 따뜻한 음료에 섞어먹는 아이스크림 '모야모야'를 내놓아 재미를 톡톡히 봤다.
편의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하겐다즈 역시 지난해 겨울 아이스크림 판매액이 여름 매출의 8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의 '나뚜루'도 지난해 겨울 110억원어치를 팔아 여름철의 매출 115억원과의 차이를 줄였다.
아이스크림의 '계절파괴' 현상이다.
李炯雨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