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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 잘린 삼손' 이상훈 마이너리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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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이상훈(29)이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상훈은 29일(한국시간) 팀의 지미 윌리엄스 감독으로부터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를 받아 미국 프로야구 첫 시즌을 트리플 A의 포투켓 레드삭스에서 시작하게 됐다시범경기 11게임(12와 1/3 이닝)에 출전, 방어율 4.97로 1승1패를 기록한 이상훈은 한때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세를 찾는 듯 했으나 구단이 메이저리그 잔류를결정하는 시점에서 연속 포볼 등 제구력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트리플 A에서도 선발이 아니라 중간계투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진 이상훈은 최소한 1개월 정도가 지나야 메이저리그 진입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은 이상훈의 마이너리그 강등과 함께 조진호를 15일짜리(19일부터 소급해 적용)부상자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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