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는 3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과 초대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석오(石吾) 이동녕(李東寧.1869-1940)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충남 천안시 목천면에서 명문가의 장남으로 태어난 선생은 1896년 독립협회에 가담, 민권운동과 국권수호운동인 만민공동회 운동에참여하다 옥고를 치렀고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결사대를 조직, 대한문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는 등 일제 침략행위를 규탄하는 민족운동을 전개했다.
그후 북간도 용정으로 이주한 이동녕은 서전서숙을 설립,독립운동가 양성에 나섰다가 1907년 귀국,신민회를 결성해 총서기로 활동했다.
이동녕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임시 의정원 초대의장을 맡아 임시정부 수립의 산파 역할을 했고 통합임시정부 내무총장, 국무총리, 대통령 직무대리, 주석 등을 역임하면서 20여년동안 임시정부를 이끌었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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