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대구시지회가 29일 지역 8개 할인점 및 백화점의 세제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업체들은 대다수 제품에 소비자가 가격 비교를 할 수 없도록 용량을 달리해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교 가능한 제품 중에서도 업체들간의 가격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품목은 용량이 많은 제품의 단위 가격이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가격 혼란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E마트 성서점의 엘지 네오퐁퐁 2㎏이 2천300원인데 반해 같은 제품 4㎏이 4천750원에 판매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
소비자연맹은 최근 백화점, 할인점을 찾는 고객 절반 이상이 세제류를 통해 가격 비교를 한다는 사실을 볼 때 지역 유통업체들이 고객에게 필요한 비교 가능한 가격 정보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