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3일 입원중인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가 뇌에 대한 혈액공급이 부족한 뇌경색으로 판명남에 따라 총리임시대리에 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관방장관을 지명했다.
아오키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오부치 총리의 입원이 장기할 될 것으로 전망돼 자신이 내각 관련법에 의거, 임시대리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아오키 장관은 전날 오후 준텐도(順天堂) 병원으로 오부치 총리를 문병했을 때 오부치 총리로부터 검사결과에 따라 자신이 임시대리를 맡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