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홈런타자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사진)가 고국 도미니카에 세운 자선기금재단이 파산 일보 직전에 몰렸다고 월간지 포춘이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소사는 이 재단에 270만달러짜리 건물을 출연했으나 건물 입주자들이 대부분 임대료를 내지 않아 현금 수입이 없다는 것. 특히 이 건물을 세내 의상실과 미용실, 디스코테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소사의 여동생은 한번도 임대료를 낸 적이 없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체이스 카프먼 재단이사는 소사의 남동생도 스포츠카 구입비용을 기금에서 지불하는 등 경영 상태가 엉망이라고 말했다. 소사의 자선재단은 도미니카의 아동과 미혼모 등에 대한 교육 등을 위해 설립됐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