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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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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산오리나무, 아카시아, 낙엽송 등 종전 산림 황폐지 복원을 위한 경제수종 중심의 식목 행사가 최근 두릅나무, 음나무, 오갈피나무에다 더덕, 오미자, 둥글레, 당귀 등 다양하게 수종이 바뀌었다.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은 식목일인 5일 울진군 서면 쌍전리 통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직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유림 5ha에 식용·약용수 단지 조성에 나섰다.

산림청은 이곳에다 열매가 보약재인 산수유나무 5천여그루, 껍질과 뿌리 등이 한약재로 쓰이는 음나무, 황벽, 느릅나무, 마가목, 초피, 헛개, 오갈피, 만병초, 참옷나무 등 약용수종 2만 5천여그루를 심어 국유림의 경제성 제고와 함께 부산물 생산도 늘린다는 계획.

이와 함께 산지 형태와 일조 환경에 맞춰 산도라지, 당귀, 더덕, 오미자, 둥글레, 머위, 참나물, 산마늘, 고사리, 삽주. 참취나물 등 잎, 줄기, 뿌리 모두가 산나물로 쓰이는 여러해 살이 식용식물 2만여 그루도 함께 심을 예정이다.

이같은 추세는 일선 시·군도 마찬가지. 종전 소나무 위주에서 잣나무 등 대부분 유실수 식재를 선호하고 있다. 이번 식수기간 동안 안동시는 안동시 와룡면 야산에 소나무 대신 잣나무 3천 700여그루를 심었으며 고로쇠 수액채취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안동시 길안면과 예안면 등 안동·임하호 주변 습도가 높은 임야에다 고로쇠나무 3만여그루와 자작나무 2만여 그루를 심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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