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견인 힘든 외제차 두고 만만한 국산차만 몰고가

시내에 차를 가지고 갔다가 불법주차로 견인됐다. 그런데 먼저 있었던 외제차는 딱지만 떼인 채 견인되지 않고 그냥 있었다.

견인차 기사에게 물어보고 선 실소가 나왔다.

차를 견인하려면 보조제동장치를 풀기 위해 문을 따야 되는데 외제차는 아주 견고해 3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또 그러다 손상될 경우 수리비가 엄청나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고 한다.

외제차 주인들이 속으로 얼마나 고소해 할까 생각하니 부아가 치밀었다.

그래서인데 견인이 힘든 외제차는 불법주차시간이 일정시간을 초과할 경우 벌칙금 딱지를 두번 이상 중복 발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외제차들이 견인 못하는 것을 노리고 아무데나 버젓이 주차하는 꼴을 보지 않을 것이다.

주정완(대구시 고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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