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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시민체육관 투명유리 보완공사 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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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2000년 대구소년체전 핸드볼경기중 대구시민체육관 지붕에서 비가 새 걸레질하는 해프닝(본지3월24일자보도)과 관련해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측은 이달부터 시민체육관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사무소측은 1억원의 예산으로 지붕개체(486㎡)와 함께 균열보수(1,296㎡)공사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사무소측은 누수원인에 대해 "매년 섬유축제(5월)와 10월 달구벌 축제때 실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투명유리 지붕을 막으로 덮는 과정에서 실리콘 처리부분이 떨어지면서 비가 새게 됐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막을 덮고 (인부들이) 지붕위를 밟고 다니며 막을 함부로 잡아 당겨 지난해 10월부터 빗방울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무소측은 지난해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섬유축제행사를준비하면서 사무소 귀빈실 바닥을 나무장식재로 교체하느라 수천만원을 들였다 지난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때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아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물론 대구시가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시설물을 필요한 행사장소로 사용할 수 있고 또 한 체육시설물을 타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빗물 해프닝은 시설물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쓸 때는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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