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파동이후 육류소비가 위축된 대신 생선류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수성구 황금동의 수협바다마트에 따르면 평소 하루에 80kg 정도 팔리던 생선회가 지난 5일 하루에만 120kg이나 팔리는 등 최근 1주일새 일매출이 20%정도 올랐다.동아쇼핑의 경우도 지난 세일기간과 비교해 평균 22%의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평일에 비해서는 37%의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인기가 있는 상품으로는 간고등어, 간갈치, 즉석회, 해물탕용 생선 등이다.
생선코너 담당자는 "구제역 파동으로 육류소비가 생선으로 크게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은 현상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 물량수급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서는 이달들어 제주갈치를 비롯 자반고등어 백조기 등의 판매량이 10-15%정도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소비이동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는 무침회의 하루매출이 100만원을 넘는 등 총매출이 700만원 안팎으로 20%이상 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매장 관계자는 "육류가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지만 소비자들의 심리적 구매위축이 실질소비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李炯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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