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밀항선 생존자인 엘리안 곤살레스는 '앞으로 며칠 안에' 아버지와 재결합, 지난 넉달간에 걸친 양육권 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법무부가 6일 밝혔다.
에릭 홀더 법무부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엘리안을 아버지와 재결합시키는 것은 연방법의 문제가 아니고 이민법의 문제도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해야 할 옳은 일일뿐"이라고 말했다.
엘리안의 아버지 후안 미겔 곤살레스(31)는 아들을 쿠바로 데려가기 위해 부인과 엘리안의 이복동생인 생후 6개월짜리 아들 등 일행과 함께 이날 이른 아침 워싱턴 인근의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 아들과의 재결합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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