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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代 이혼녀 '장군의 딸'행세 결혼 미끼 1억7천만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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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딸' 행세를 하며 결혼비용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간 큰 20대 이혼녀가 덜미를 잡혔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7일 결혼을 하고 싶다며 20대 회사원 등에게 접근, 결혼비용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1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29.여.사기 등 2범. 장성군 삼계면 사창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8년 9월 김모(25.회사원)씨에게 접근, "아버지가 육군 소장인데 당신과 결혼을 하고 싶다"며 혼인비용으로 9천200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3명에게 모두 1억7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헤픈 씀씀이 때문에 5년전에 남편과 이혼하고 이같은 '장군의 딸'을 사칭하는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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