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가 6일에 이어 7일까지 발표한 후보자에 대한 전과조회결과 시국사범은 △민주당 33명 △한나라당 24명 △청년진보당 14명 △민주노동당 7명 △민국당 6명 △자민련 2명 △무소속 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과기록 건수별로는 5범 이상이 2명, 4범이 4명, 2범이 38명이었고, 나머지 130명은 전과 1범이었다.
이들 184명의 출마자들이 갖고 있는 금고이상 전과기록 265건 중 절반이 넘는 138건은 특별사면이나 복권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죄목별로는 사기.횡령.공갈.변호사법 위반 등이 19명, 뇌물수수(공여).배임(알선) 수재 등이 16명, 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가 8명, 위증 및 무고가 4명, 절도.상해가 9명에 각각 달했다.
전과기록 보유자 가운데 무소속 이석재(전남 해남.진도), 민주노동당 양연수(서울 종로) 후보는 전과 5범인 것으로 나타났고, 민국당 김휴열(서울 관악갑) 후보는 혼인빙자간음, 자민련 한영수(충남 서산.태안) 후보는 간통, 한나라당 최응국(전남 해남.진도) 후보는 도주차량(뺑소니)의 전과가 각각 공개됐다.
또 한나라당 정재철(강원 속초.고성.양양.인제), 민주당 이용희(충북 보은.옥천.영동), 자민련 박철언(대구 수성갑), 민국당 박희부(충남 공주.연기), 무소속 김우석(경남 진해) 후보는 각각 뇌물취득, 뇌물공여, 알선수재, 특가법위반(뇌물)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소속 손민영(광주 북을) 후보는 상해치사, 이종오(대전 중구).조현필(제주 서귀포.남제주) 후보는 무고, 이한정(경기 이천) 후보는 공갈사기, 한나라당 김호일(경남 마산.합포) 후보는 병역법위반 전과가 각각 나타났다.
출마자들의 전과기록은 누구든지 중앙선관위 인터넷이나 구.시.군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전화확인이나 열람후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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