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상공의원 34명 확정

7일 실시된 대구상공회의소 제17대 상공의원 선거결과 특정.일반의원 34명이 최종 확정됐다.

당초 19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3명이 사퇴, 16명의 입후보자 전원이 무투표 당선된 특정의원 선거와 달리 18명 정원에 19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선을 벌인 일반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권을 가진 2천840명의 회원중 2천393명이 투표, 8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조일알미늄공업(주)의 이재섭(특정의원)씨가 9선을 기록, 최다선의원이 됐다. 업종별로는 34명의 특정.일반의원중 섬유업체 대표가 16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 섬유업이 여전히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임을 나타냈다. 반면 지난 16대에 10명에 달했던 건설업종 상공의원은 17대에 5명으로 줄어 외환위기이후 침체에 빠진 건설업계의 현실을 대변했다.

이날 뽑힌 의원들은 오는 14.15일 선출되는 업종별 의원과 함께 오는 21일 첫 임시회의를 열고 특정의원 10명을 선임한 뒤 상의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제17대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특정.일반의원에 선출된 업체와 대표는 다음과 같다. 업체별 대표는 변경될 수 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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