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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맹 10여국 외무회담 北 백남순 외상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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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이 비동맹 외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10여개 비동맹 회원국과 외무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8일 "백 외무상이 8, 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비동맹 외무장관 회의 참석에 앞서 이달 초부터 필리핀, 콜롬비아를 비롯한 10여개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자고 계속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현재 필리핀이 북한과의 회담을 확정지었고 나머지 국가들은 확답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라며 "일정이 확정되면 비동맹 외무장관 회의와 11일 쿠바 아바나에서 열리는 개도국 정상회의(South Summit) 외무장관 회의에서도 양자 회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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