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전투지역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 및 유품이 다량 발굴되고 있다.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 지난 3일부터 다부동 전투지역에서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펴고 있는 육군은 17일 현재까지 11구의 완전 유해를 비롯, 부분 유해 523점, 군화. 탄두 등 유품 494점 등 모두 1천30점의 유해및 유품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2일 발굴된 육군 모부대 소속 최승갑(崔承甲) 이등중사 명찰과 유골은 다부동 전투에서 사망한것으로 추정돼 신원 조회를 통해 경기도 평택에 살고 있는 딸(56)에게 유골 확인을 했다고 덧붙였다.
육군은 또 발굴된 유해는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마련된 임시 봉안소에 안치한후 유전자 감식및 신원 확인을 거쳐 오는 현충일때 안장식과 추모 행사를 갖고 국립묘지에 안장할 계획이다.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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