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자는 일본 나고야 시립의대 모리타 아키미치 박사.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그는, 노화된 피부를 분해해서 새로운 피부로 재생시키는 체내 메커니즘을 흡연이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새로운 피부가 만들어지려면 늙은 피부를 MMP(마트릭스-메탈로프로테이나제)라 불리는 효소로 분해해서 교원질 형성 섬유를 파괴해야 하나, 담배연기 용액에 노출된 교원질 생산 피부세포는 정상 피부세포 보다 훨씬 많은 MMP를 만들 새로운 교원질은 40% 적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살빼려면 껌씹어요". 다이어트와 운동 없이 껌 씹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내놨다.
이 클리닉은 전문잡지 '바이탈'에 실린 논문을 통해 "턱 근육을 움직이는 행위는 물질대사율을 최고 20%까지 높인다"며, "음식물 섭취량을 줄이지 않아도 매일 껌을 씹는 사람은 일년에 5㎏의 체중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해 냈다.
스트레스가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의과대학 심리학 교수 재니스 키콜트-글래서 박사가 36명의 여성 팔에 똑같이 조그마한 상처를 낸 다음 상처가 아무는 과정을 관찰한 결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의 상처 회복 시간이 24%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혈액검사에서도 상처의 회복을 돕는 세포인 사이토킨의 혈중 농도가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 실험 결과들은 상처 발생 직후 스트레스로 인해 사이토킨의 혈중농도가 떨어지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거치게 되는 모든 단계가 지연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키콜트-글래서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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